미드 리뷰, SILICON VALLEY 실리콘밸리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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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시즌2 줄거리

개빈벨슨이 '피리부는사나이' 인수를 실패하자, 피리부는 사나이의 발을 묶기위해 소송을 진행하고, 투자처에서는 소송금액을 지원하기 싫어서 투자에서 손을 떼요. 투자를 받기위해 여러 회사를 다니며 압축기술을 설명하다가 엔드프레임 이라는 회사에 압축기술 알고리즘을 도둑맞기까지. 뛰어난 압축기술만 가지고 회사를 이어갈 돈이 없는 리처드. 아무도 리처드에게 투자를 하려 하지 않자, 모두가 기피하는 러스 헤네만을 만나서 투자를 받기로 합니다. 개빈벨슨과의 소송은 어떻게 될지, 누가 리처드와 피리부는 사나이에 투자를 할지. 리처드의 기술을 훔쳐간 엔드프레임이라는 회사는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가 시즌 2의 전체줄거리 입니다.

 

사진출처 : HBO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 : HBO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 : HBO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 : HBO 공식홈페이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돈이 없고 투자자가 없으면 좋은 기술을 여기저기 빼앗기거나 소송에 휘말려도 대응할 힘이 없다는 것을 잘 알게된 시즌. 시즌2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이 앞으로의 이야기와 시즌에 큰 영향을 줍니다. 시즌2를 잘 봐둬야 앞으로의 시즌을 더욱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졌더라도 충분한 자금이 없다면 사람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쪽이 주인이되기 때문에 그걸 노리고 돈많은 기업에서 기술을 사거나 훔치려고 합니다. 리처드, 길포일, 디네쉬는 모두 뛰어난 프로그래머이지만, 투자자를 대하는데 서투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많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저는 이런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투자자의 태도, 업계의 분위기, 은근슬쩍 기술을 훔치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 앞에 무력한 똑똑한 프로그래머들. 뛰어난 프로그래머라고 해서 모든걸 다 잘할수는 없으니까 이런 이야기들이 앞으로 시즌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할지 보여주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