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역 카페, 커피나인 COFFEE NINE

커피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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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초등학교 앞쪽으로 걷기에 좋은 길이 있어서 자주 산책했어요. 그 길목에 커피 나인이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한번 들러볼까 싶었어요. 일요일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더니 사람이 정말 많아서 앉을자리도 없고 포장 손님들은 줄 서있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빠르게 할 수 있었고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매장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커피나인 원두

주문하는 곳 옆으로는 커피 원두가 넉넉하게 쌓여있었어요. 커피 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원두 옆에는 시향용 원두도 조금씩 담겨있었고요. 커피 원두는 500g, 1kg 용량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한쪽 벽면에는 음수대가 있어서 물 마실 수 있었고 그 옆으로는 커다란 쇼케이스가 있었어요.  쇼케이스는 더치커피가 종류별로 담겨있었고 식품 자가품질 검사를 받은 검사증도 같이 있어서 믿음직스러웠어요.

 

 

반대편에는 로스팅 공간이 있었어요. 큼직한 로스터기와 깔끔하게 정리된 박스들이 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로스팅 중은 아니라서 비어있었어요. 

답십리 커피나인

커피 나인 COFFEE NINE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코코 나인, 젠틀맨 두 개의 블렌드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코코 나인을 주문했고 산미 있는 커피를 안 좋아하신다면 젠틀맨을 주문했을 때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답십리역 근처에서 카페 찾으시는 분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옆으로 괜찮은 산책로가 있어서 저는 산책하면서 종종 들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