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저녁식사, 답십리역 어묵나라

오늘은 답십리역 어묵 나라를 소개합니다. 지하철역에서 외부로 나오지 않고, 역사 안에 있으니 3,4,5,6 출구로 들어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답십리역 어묵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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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역에서 계단 올라와서 출구 쪽으로 가다 보면 어묵 나라가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자주 지나다니면서 보니, 사람도 많고 매장도 항상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아 보여서 한번 가봤어요. 

 

답십리역 어묵나라 메뉴

밖에서 메뉴판 보고 컵 떡볶이 있길래 바로 입장했어요. 어묵 외에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토스트나 떡볶이 메뉴도 있어서 좋았고 컵 떡볶이, 순대 꼬치처럼 1인분보다 더 적은 양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골고루 먹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답십리역 어묵나라 실내

어묵 나라 이용방법

자리마다 투명 칸막이되어있고, 모든 자리가 깨끗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3-4시쯤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입장하면 제일 먼저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선불 계산한 뒤에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면 받아서 자리로 가져가면 됩니다. 자리마다 간장, 양념장 소스가 구비되어 있어서 사용하면 되고 테이블도 깨끗했어요. 접시는 다 먹은 후에 반납하는 곳에 반납을 해 주면 됩니다.

 

답십리역 어묵나라

어묵 그리고 컵 떡볶이

어묵이랑 컵 떡볶이를 주문했어요. 컵떡볶이 양이 생각보다 적다고 느꼈는데 다 먹고 보니 배가 불렀습니다. 컵에 담겨서 적어 보였던 것 같아요. 어묵도 한 꼬치에 천 원인데 길에서 파는 일반적인 어묵보다 두툼해서 다 먹고 나면 맛있고 든든했어요. 어묵 국물도 미리 떠 주셔서 번거롭지도 않고, 국물 뜨면서 여기저기 흘리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떡볶이는 고춧가루 맛이 많이 나는 매콤한 떡볶이였어요. 

 

지하철역에 있어서 출퇴근길에 이용하기 좋고, 겨울에는 실내에서 먹을 수 있으니까 따뜻한 곳에서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떡볶이랑 순대 꼬치 먹으러 또 가려고요. 답십리에서 식사하시거나 혼자서 골고루 분식 드시고 싶으시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