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2015년도에 구매한 노트북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험하게 사용한 것도 아닌데 점점 모니터 아래쪽이 벌어지더라고요. 한번 뚜껑 열었다가 닫을 때마다 점점 더 많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나중에는 이 정도씩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이대로 방치하면 모니터까지 망가질 수 있다는 후기를 봐 버려서, 서둘러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LG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예약을 접수했어요. 서비스센터 예약이 너무 많아서, 당장 수리를 맡길 수가 없고, 예약 날짜까지 약 일주일 기다렸어요. 그러고 나서 노트북 챙겨서 방문했는데, 서비스센터에서 확인 해 보니 밑판 전체를 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밑판을 고정하는 나사 부분이 고장이긴 한데, 밑판이 한 세트라서 키보드 부분까지 전부 다 교체를 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어요. 그래서 교체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품이 오는 데까지 며칠이 걸린다고 해서, 다시 노트북 들고 집으로 갔어요.
며칠 뒤, 부품이 도착했다는 예약 문자를 받고 다시 매장으로 방문해서 부품 수리를 받고 결제했어요. 수리는 금방 진행되어서 20-30분이면 끝이고 서비스센터 내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기다렸어요.
서비스센터 후기
수리 후에 밑판이 깔끔하게 교체되었습니다. 뚜껑 열었다 닫아도 벌어지는 증상이 없고요. LG 노트북은 서브 컴퓨터로 사용 중이기도 하지만, 제가 가진 유일한 윈도 노트북이라서 제게는 꽤 중요한 노트북이기도 했어요. 망가지고 나서 수리까지 약 1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그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기사님이 노트북 수리한 이후에 노트북에서 망가졌던 부분을 보여주시면서 친절하게 어떤 문제였는지 설명도 해 주셨어요. 노트북 밑판을 나사로 고정하는데, 나사가 고정되어있던 부분이 깨져서 이런 증상이 생겼던 거였어요. 제가 보니 4개 정도가 깨져있더라고요. 노트북을 특별히 어디 세게 부딪치거나 한 것도 아닌데, 나사를 고정하는 부분이 4개나 파손되어서 고장이 났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긴 했습니다. 오래된 모델이라 사용한지는 좀 됐지만, 그래도 내구성이 너무 약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노트북은 말끔히 고쳤고, 친절한 기사님들이 신경 써서 고쳐주셨으니 앞으로 잘 아껴서 10년은 더 쓰는 게 목표입니다.
노트북 밑판 교체 수리비용
부품금액 91000원
기술료 35000원
저는 이렇게 냈어요. 노트북 상태나 모델에 따라 금액은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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