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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상기록

애월 카페거리 소품샵, 귤귤스토어

by 너도밤나무나도밤나무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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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이 하루 남은 시점에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제주도에서 비는 처음인데 강력한 비바람에 꽤 놀랄 정도였으니 바다에 뛰어들긴 위험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애월 카페거리를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관광지스럽고 예쁘고 귀여운 게 잔뜩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으니 그곳에 도착하는 것은 당연!

제주선물가게 귤귤스토어

애월 카페거리 가는 길에 있는 귤귤스토어 입니다. 같은 라인에 비슷한 느낌의 소품샵 & 기념품샵이 있었는데요. 여기가 그냥 눈에 딱 들어오고 종류도 꽤 많을 것 같아서 귤 귤 스토어로 들어갔어요.

 

 

귤귤스토어 제품 사진

열쇠고리 아래에 있는것은 각질 제거 돌. 진짜 돌인지 아니면 돌 모양의 각질 제거 전용 제품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렇게 쌓여있으니 꽤 귀엽긴 했어요.

 

귤귤스토어 제품 사진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했던, 돌 하르방 인형. 돌하르방은 제주도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이긴 하지만 무섭게 생기기도 해서 구매할 마음이 없었는데, 돌하르방 인형이 동글동글한 게 꽤 귀여웠어요. 말랑해 보이고, 한라봉 들고 있는 것까지 너무 귀여워서 조금 망설였습니다. 

 

귤귤스토어 제품 사진
귤귤스토어 제품

동백꽃을 표현한 가방과 파우치들도 있어요. 꽃 패턴 좋아하시면 이런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귤귤스토어 제품 

작고 귀여운 엽서들. 하르방엽서, 한라봉 엽서 너무 귀여웠어요.

 

귤귤스토어 제품 돌하르방 인형
귤귤스토어 제품 오르골

그리고 한참동안 제가 머물러 있었던 오르골 제품. 원래 오르골을 좋아해요. 수집하는 정도는 아닌데 여기저기서 선물 받아서 오르골이 몇 개 있어요. 그런데 이 오르골은 달라요. 동시에 여러 개가 움직이는 오르골! 

 

오르골을 감으면 제주도 음악이 나오면서, 다양한 오르골 재료가 좌, 우로 동시에 돌아가요. 오르골은 여러개가 움직일수록 비싸다는 게 제 생각인데, 3만 원이면 가격도 괜찮고, 귀엽고, 제주도 기념품으로도 손색없고! 

 

DIY  제품이라서 만드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오르골만 하나 딱 골라서 나왔어요. 다 예뻐서 어떤 오르골 해야되냐고 또 한참을 제자리에 서서 고민했어요. 

 

감귤초콜릿 말고 다른 기념품이 필요하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여기에 있는 제품중 일부는 제주공항에 있는 기념품 샵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제주공항이 조금 더 비쌌어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기분 좋게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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