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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안산 중앙역 맛집, 남기남 부대찌개 ( 부대전골 2인분 후기 )

by 너도밤나무나도밤나무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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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산에 다녀왔어요. 뭘 먹고 시작하는 게 좋을까 하다가 든든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부대찌개로 결정했습니다. 남기남 부대찌개는 안산 중앙역에서 걸어서 가면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었어요. 

 

남기남 부대찌개 매장 외관

오전 10:30 쯤 방문했으니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요. 들어가서 보니 이미 식사 중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매장은 꽤 넓어서 자리는 충분했어요. 

 

남기남 부대찌개 메뉴판

부대찌개 2인분을 하려다가 햄이 2가지만 들어간다는 설명을 듣고 아쉬워서 부대전골로 주문했어요. 부대전골은 햄이 5가지 들어가서 더 푸짐해 보였어요. 부대찌개는 햄이랑, 라면사리먹는맛인데 햄이 2종류뿐이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요.

 

남기남 부대찌개 부대전골 2인분

메뉴판 사진처럼 푸짐한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햄도 조각내지 않고 큼직 하게 나와서 제가 원하는 크기로 잘라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이대로 끓이기 시작하면서 햄을 잘라주었습니다.

 

남기남 부대찌개 다 끓은 모습

부대찌개가 다 끓으면 햄이랑 국물이랑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부대전골을 주문하면 공깃밥은 포함인데요. 넓은 냉면 그릇에 공깃밥이 나왔어요. 자리에 앉으면 일회용 버터를 주는데, 버터를 미리 뜯어서 뜨거운 밥 사이에 잘 숨겨서 녹였다가 부대찌개랑 같이 먹는 거라고 해요.

 

공기밥 , 콩나물, 햄과 함께 먹는 모습

저는 버터 섞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깔끔하게 햄이랑 밥만 먹었어요.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도 같이 얹어서 곁들여 먹으니까 맛있었고, 밑반찬으로 치킨 무처럼 시큼한 무가 나오는데 같이 먹으니까 느끼한 맛도 덜어줘서 더 좋았어요.

 

부대전골에 라면사리는 따로 들어있지 않아서 라면사리는 추가해서 끓여먹었고, 역시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매장이 깔끔하게 관리되는것처럼 느껴졌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한 끼 먹고 나왔습니다.

 

안산 중앙역 근처에서 부대찌개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 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남기남 부대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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