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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즈 Oz , 녹사평 경치좋은 테라스 맥주집

by 너도밤나무나도밤나무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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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역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조금 일찍 가서 맥주를 한 잔 마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걷다가 날씨도 무더운데 창가에 앉고 싶어서 한참 헤매게 되었습니다.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가게마다 모두 창가 자리가 꽉 찼더라고요. 몇 번 걷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자리가 있는 가게를 찾아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태원 오즈 입구
이태원 오즈 메뉴판
창가자리에서 본 바깥 풍경

제가 앉은 창가자리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은 이렇게 보였어요. 적당하게 높은 높이. 차도와 너무 가깝지는 않았어요. 청량한 날씨와 바람! 모든 게 좋았어요. 감자튀김이랑 맥주 하나씩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맥주와 감자튀김

감자튀김이 양이 많지는 않아서 이거 딱 하나시켜서 맥주 한잔씩 먹으니까 간식으로는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식사 중에 고양이가 나타나서 의자 뒤쪽으로 오길래 매장에서 기르는 고양이인가 했는데 창틀로 올라서더니 창밖으로 나가버렸어요. 길고양이인데 너무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걸 보니 아마도 가끔 이용하는 지름길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녹사평 경치 좋은 맥주집, 오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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