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갈비골목, 청죽골 참숯 돼지갈비 ( 뚝섬역, 서울숲 맛집 )

성수역 갈비골목에 다녀왔습니다. 갈비골목을 가면 대성 갈비 있고, 그 옆으로 쭉 돼지갈비집 있어요. 지난번에 갈비골목을 갔을 때, 갈비를 구우면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북적북적한 분위기 때문에 조금 정신없이 식사를 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갈비골목 안쪽이 아니라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가게로 다녀왔습니다.

 

청죽골 참숯 돼지갈비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6시 이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갈비골목 방문하실 분들은 가능하면 일찍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돼지갈비 2인분, 공기밥2개 주문하니 된장찌개도 같이 나왔어요. 된장찌개는 청국장 냄새나고 간이 세질 않아서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청죽골 갈비 메뉴

돼지갈비를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밖에서 갈비를 다 익혀서 가져다 주십니다. 불판에 불을 은은하게 켜놓고 고기가 식지 않게 유지하면서 고기를 먹으면 되는데요. 고기를 다 구워서 준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저는 고기를 못굽는 편이라서 태워버리거나 질긴 채로 먹을 때가 많았는데요. 여기는 딱 맛있는 굽기로 구워서 나오니까 맛있고, 구우면서 연기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돼지갈비 2인분

가게에 사람이 많고 바쁜 분위기였는데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게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잘 먹고 나왔어요. 서울숲 산책하시거나 성수 카페거리 다녀오신 분들은 갈비골목에서 저녁식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청죽골 갈비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