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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란샵, 올비바이테일러커피 대치동 나들이중에 다녀왔던, 더 콘란 샵. 1층에 카페가 있길래 들어가서 달달한 것도 먹고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원두, 더치커피, 드립백커피가 예쁘게 진열되어있었어요.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테일러 커피라고 쓰여있더라고요. 테일러 커피는 예전에 홍대에서 몇 번 간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사실 멀리서 이 쇼케이스를 보고 여기서 먹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쇼케이스 맨 위에 있었던 펌킨파이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요. 한 번도 안 먹어본 거라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어요. 올비바이테일러커피 메뉴판 물 마실 수 있는 셀프바입니다. 쌓여있는 종이컵도 예쁘고 디스펜서도 예쁘네요. 주문한 커피와 펌킨파이가 나왔어요. 이렇게 보니 파이의 단면이 꽤 두꺼워 보이네요. 펌킨 파.. 2022. 1. 29.
디지털 미니멀리즘,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후 느낀점 저는 미니멀리즘을 좋아합니다. 다큐멘터리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볼 정도로 미니멀리즘에 빠져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내 삶은 미니멀리즘과 가까워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에도 꼭 필요한 물건만 있고, 잡동사니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는 게 꽤 만족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최근 1년 정도는 제가 불행함을 자주 느끼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지만, 눈에 띄게 불행하다기보다는 이전처럼 마음 깊이 충만함을 느끼기가 어렵다고 해야 할까요. 하루 종일 영화 이야기만 할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던 저는, 일 년 전쯤부터는 하루 종일 인스타그램만 했습니다. 게시글을 올리는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피드만 들여다보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스타그.. 2022. 1. 28.
다이소 사각 양념통으로 조미료 정리하기 구매 이사하고 1년이 더 지났는데, 그동안 양념통 구매를 안 하고 지냈어요. 양념통을 사긴 해야겠다고 느꼈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했던 것도 컸고요.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유리병에 보관하다가 최근에 다이소 양념통을 사서 채워두었습니다. 저는 두종류의 양념통을 구매했는데요. 하나는 입구가 넓은 굵은 입자용이고, 하나는 입구가 좁은 고운 입자용입니다. 굵은 입자용은 입구가 하나인 대신에 물병처럼 구멍이 커서 굵은 고춧가루나 통깨를 넣어 사용하기로 했어요. 고춧가루는 자주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조미료에 비해서 많이 사용하게 되다 보니 넓은 입구를 가진 조미료통에 넣기로 했어요. 좁은 입자용 양념통입니다. 뚜껑이 두 개라서 두 가지 입구로 사용할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후추통 같은 느낌이라고 .. 2022. 1. 28.
크리스피 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미니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칼로리와 영양성분 커피를 마시다 보면 달달한 간식이 생각날 때가 많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간식 크리스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소개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설탕으로 만든 것 중에 가장 맛있는 게 이거 아닐까 싶어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싹 녹아서 온데간데 없어지는 이 도넛. 뜨거운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입짦은 사람도 세 개는 거뜬한 도넛입니다. 최근에 보면 자주 세일 이벤트를 해서 한 번에 6개 또는 12개까지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 인기 도넛인데요. 커피랑 같이 먹으면 끝없이 먹을 수 있으니, 일단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영양성분과 칼로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칼로리/ 영양성분 도넛 1개 칼로리는 무려 197칼로리, 게다가 포화지방 23%의 놀라운 도넛입니다. 역시 맛있는건 다 이유가.. 2022. 1. 27.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 , 탄광촌 소년이 발레리노가 되기까지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 개봉 : 2001.02.1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가족 러닝타임 : 110분 빌리 엘리어트 Billy Elliot 줄거리 아버지의 강요로 복싱을 배우러 다니던 빌리는 복싱 체육관 한편에서 진행되는 발레수업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버지 몰래 발레수업을 듣게 되는데, 선생님은 빌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로열 발레학교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살고 있던 빌리의 가족은 빌리의 재능을 믿어주지 않고, 빌리의 춤을 보려고 하지도 않죠. 아버지와 형은 광산에서 근무하는 중이고, 할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인데요. 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파업하고 파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더욱 심화시키게 됩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빌리는 부모님의 허락을 .. 2022. 1. 26.
넷플릭스 실화 바탕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장르 : 드라마 개봉 : 2020.10.16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29분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줄거리 평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이 시카고에 모인다. 비폭력을 의도했지만 경찰과의 폭력적인 충돌로 번진 시위. 이에 가담한 이들이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재판에 소환된다. 재판은 이어지고, 재판 준비과정과 재판을 통해서 폭력시위가 있었던 그날의 진실이 밝혀진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리뷰 시간의 순서대로라면 시위장면이 먼저 나오고 재판이 나중이어야겠지만, 영화는 재판받는 장면이 먼저 나오고 재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위가 있었던 날의 이야기가 조금씩 나옵니다. 영화 초반부에 빠른 생략으로 주인공이 어떤 계기나 신념으로 시위를 의도했는지, 어쩌다 폭력시위로.. 2022. 1. 25.
아디다스 아디사지 ADIDAS ADISSAGE SLIDE 아디다스 아디사지 ADIDAS ADISSAGE 코스트코에 갔다가 슬리퍼 판매하길래 신어보고 충동구매한 아디다스 슬리퍼입니다. 잠 덜 깬 상태로 쇼핑을 하다가 때마침 슬리퍼가 필요했고, 때마침 슬리퍼가 그곳에 있었고, 마침 원하는 사이즈가 있길래 구매해버린 제품. 하지만, 막상 구매하고 나서 보니 만족도는 최고였어요. 이 신발을 신고 일하고, 출퇴근하고, 여름휴가, 해외여행까지 안 간 곳이 없는 슬리퍼입니다. 게다가 한 6개월 신고 나서 새 거 하나 재구매해서 쟁여두었어요.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지압 슬리퍼 이 제품은 발바닥에 지압기능이 있는 지압슬리퍼 인데요. 저는 오래 서있거나 걷는 직업을 하는 데다가 발이 잘 붓고 아파서 오래 서있지도, 의자에 오래 앉아있지도 못하는 체질입니다. 지.. 2022. 1. 24.
봉선사 템플스테이 체험형 2일차 후기 새벽 5시, 새벽 예불을 갔어요.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으세요. 왜냐하면 겨울 + 산 + 새벽은 정말 춥기 때문에 가급적 수련복 위에 외투를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깜깜했는데 사진을 찍고 싶어서 찍었더니 이렇게 나왔어요. 해가 뜨기 전이라서 매우 어두 었어요. 전날 미리 가 보았던 법당에 가서 새벽예불에 참여했습니다. 스님들이 예불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저도 참여해볼 수 있었는데 그 시간이 저는 제일 좋았어요. 예불 끝나고 아침공양하러가서 든든하게 비빔밥 먹었어요. 아침 공양하고 약 한 시간 정도의 휴식시간이 있었는데 방에서 조금 더 잤어요. 그리고 오후 일정이었던 숲에 가게 되었습니다. 숲에 갈 때도 외투 입을까 말까 했는데, 입는 게 좋습니다. 산에 올라갈 때는 더운데 올라가고 나면 매우 추웠어요. .. 2022. 1. 23.
봉선사 템플스테이 체험형 1일차 후기 친구들과 갑자기 떠나게 된 템플스테이 후기입니다. 1일 차는 아침 일찍 봉선사로 출발했어요.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봉선사를 들어갔습니다. 커다란 현판이 보이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문은 일주문이라고 부른다고 들었어요. 쭉 들어가다 보면 전통찻집이 보이는데 그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템플스테이 사무실이 있어요. 그곳에서 템플스테이 예약 접수를 확인받고 방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이때, 입어야 하는 옷과 베개커버, 이불 커버를 받을 수 있어요. 제가 배정받은 템플스테이 숙소입니다. 건물도 예뻤지만, 문 열었을 때 앞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뻤어요. 방으로 돌아와서 환복 완료! 겨울옷이라 두툼하고 따뜻한 소재였어요. 저는 중간 크기 입으면 될 것 같긴 했는데, ..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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