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싸이 흠뻑쇼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물놀이도 좋아하고 콘서트도 좋아하다 보니 벌써 설레는데요. 준비물이 뭐가 필요할지 미리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통해서 알아뒀어요.
흠뻑쇼 준비물
파란색 티셔츠
드레스코드 '블루'에 맞는 파란색 티셔츠를 다들 미리 준비하는듯 한데요. 다들 쨍한 파란색 티셔츠 입고 가시더라고요. 시간도 없고 그냥 집에 있는 옷들 중에서 파란색이 섞여있는 옷으로 입고 가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무조건, 가볍게 입고가라는 글이 많아서 옷 중에서도 물에 젖었을 때 무겁지 않은 옷들로 골랐어요.
수영복
애초에 래시가드나 수영복을 입고 가시는 분들도 있다는데, 그건 여러모로 힘들것같아서 포기. 집에 있는 비치웨어 바지를 입고 가기로 했습니다. 재질이 수영복 재질이라서 물에 잘 젖고 물도 잘 빠지는 편이라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얼음물
콘서트장에서 나눠주는 물은 미지근하다고해서 얼음물은 따로 준비할 예정.
방수팩
방수팩도 집에 있어서 챙겼습니다. 방수비닐백을 나눠준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완전한 방수는 아니다 보니 많이 젖는다고 해요. 그래서 방수팩이나 지퍼백 따로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수건
대중교통 타기 전에 젖은 몸을 닦고 집에 가기 위해서 수건도 챙겼습니다. 수건은 건식 스포츠타올로 챙겨서 가볍고 꼭 짜면 물에 젖어도 많이 무겁지 않아요.
모자
모자는 여러모로 필수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물에 젖은 헤어스타일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물때문에 앞이 안 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물에 젖으면 망가지는 모자들이 많은데, 여름 물놀이 때마다 부담 없이 사용하는 서핑햇으로 챙겼습니다. 서핑햇은 물에서도 끄떡없는 모자라서 잘 산 것 같아요.
실물티켓
실물티켓 없이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해요. 실물티켓을 반드시 챙겨주세요.
흠뻑쇼 굿즈
현장에서 방수팩, 티셔츠, 고글 등의 굿즈를 현장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미리 준비 못하신 분들은 직접 가서 구매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무더위보다는 차라리 비가 오는게 낫지 않을까 했는데. 내일 비도 오지 않는 34도의 폭염이라고 하네요. 즐겁게 잘 놀고 후기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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