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방문한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리뷰입니다. 지난번 방문에는 상호명이 봄고을 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통나무집 숯불닭갈비로 변경이 되었더라고요. 상호는 바뀌었지만 메뉴나 맛은 그대로입니다.
통나무집 닭갈비는 3호점까지 있어요. 1호점, 3호점은 철판닭갈비를 판매 중이고 2호점만 숯불닭갈비를 판매 중입니다. 숯불닭갈비 드실 분들은 2호점으로 찾아가셔야 합니다.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메뉴
메뉴 선택을 고민 중이라면 가급적 다 드셔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총 3명이었는데, 고추장 닭갈비 1, 소금구이 닭갈비 1, 간장 닭갈비 1, 더덕구이 1, 막장 찌개 1, 공깃밥 3 , 물막국수 1 개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닭갈비 종류가 세 가지 맛이라서 고민되실 것 같은데요. 각각의 맛이 다 매력있어서 세가지 맛을 다 보시면 좋아요. 소금구이는 깔끔한 편이고, 간장구이는 살짝 달짝지근한 간장 맛이 나고 , 고추장 닭갈비는 공깃밥이랑 먹기 좋은 맛의 닭갈비입니다.
늦은 점심 (1시 반 이후)에 갔는데도 15분 정도 대기했다가 들어갔어요. 밑반찬이 이렇게 나오는데요. 같이 나오는 막장이나, 장아찌 종류가 참 맛있어요. 쌈 싸서 먹을 때 먹어도 좋고 닭갈비랑 먹기에도 좋아요.
더덕구이를 주문하면 구워지지 않은 더덕이 나옵니다. 생으로 먹어도 되고, 불판 위에 올려서 구워먹어도 됩니다. 저는 구워먹는게 더 좋아서 불판위에 올렸어요.
소금구이는 소금과 허브로 간이 된 것 같아요. 깔끔하게 먹기 좋은 닭갈비입니다. 뼈 부분이 없어서 앞뒤로 구워주고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더덕구이는 꽤 구워야 해서 닭갈비 구울 때 옆에다가 같이 구우면서 먹으면 좋습니다.
막장 찌개와 공깃밥을 주문했어요. 막장 찌개도 맛있어서 찌개랑 밥만 먹어도 속이 뜨끈하고 든든해져요. 식사하면서 같이 먹기 좋은 찌개입니다.
소금구이 - 간장 - 고추장 구이 순서로 먹었어요. 고추장 구이는 고추장이 잘 배어있어서 마무리로 먹기도 좋고, 공깃밥이랑 같이 먹기도 좋아요.
고추장 구이가 익어갈 때쯤 미리 주문한 물 막국수입니다. 평소에는 비빔막국수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반드시 물막국수로 마무리를 해 줍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닭갈비 다 먹고 마무리로 깔끔하게 먹기가 좋아요.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2호점 분점 위치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가 간판도 위치도 비슷해서 혼동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비게이션이나 지도를 검색하실 때 통나무집 닭갈비로 검색하면 혼동되니, 주소로 검색해 주세요. 이디야커피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 2호점입니다.
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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