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연남동 나들이갔다가 자녁에는 태국음식점에 갔어요. 사람이 많아서 일찍가서 예약하고 웨이팅해야하는 곳이라고 해서 이른저녁에 갔는데 역시 사람 많더라고요. 그래서 예약해놓고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매장 앞에서 대기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디 가있으면 바로 예약 취소되더라고요. ㅠㅠ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메뉴를 체크 해주세요. 친구들이랑 같이 총 4명이어서 세트메뉴 주문하고 먹고싶었던건 따로 추가메뉴 주문했어요.
실내 분위기가 정말 독특했어요. 태국의 식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분위기라 음식도 더 맛있는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한상 가득이었어요.
주문한 메뉴 : 공심채, 노랑만두, 푸팟퐁커리, 똠양꿍+쌀국수추가, 갈비국수, 공기밥 추가
고소한 맛이라서 그냥 먹기에도 좋고 밥이랑 먹기에도 좋았어요.
노랑만두입니다. 고수가 올라가있는데 같이 싸서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됩니다. 달달한 맛이었어요.
똠양꿍입니다. 그냥 먹기에는 슴슴해서 쌀국수 추가해서 넣어먹었어요.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 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고수 향도 많이 나고 쿰쿰한 향도 났는데 개인적으로는 고수를 조금 더 넣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푸팟퐁커리입니다. 게 튀김이 올라가있는 커리인데, 커리 안에 달걀이 풀어져있어서 부드럽게 먹기가 좋았어요. 한입 먹으니까 또 공기밥 생각나서 밥추가 했어요.
갈비국수입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먹어온 베트남쌀국수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것보다 고수 향은 조금 더 나는 편이고 맛도 더 진해요. 태국 음식이 처음인 경우에는 갈비국수를 드셔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고, 메뉴 주문 시 고수를 빼고 주문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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