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과 동묘 앞 역 중간에 위치한 완구거리에 다녀왔어요. 완구거리는 천천히 걷다 보면 다양한 완구류를 도소매로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이 완구거리 중간쯤 있는 승진완구입니다.
저는 레고랑 플레이모빌을 좋아해서 승진완구로 자주 가요. 이 근처에서 레고랑 플레이모빌은 여기가 제일 많은 것 같아요.
건물 옆으로는 요즘 잘 팔릴만한 장난감이 쌓여있었어요. 여름이다 보니 물총 많았고, 모래놀이 세트 같은 제품도 있었습니다.
1층으로 입장하면 정면에 레고 코너가 있어요. 레고 시티, 레고 프렌즈 위주로 있고 중간 코너에 가끔 해리포터 시리즈나 닌자고 시리즈처럼 시리즈물 레고가 진열되어있어요.
레고 프렌즈와 커다란 우디 레고입니다. 레고로 만들어진 우디는 저도 몇 번 방문했지만 이날 처음 봤어요.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 찍어뒀어요.
레고 뒤쪽으로는 플레이모빌 코너입니다.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형 이상의 플레이모빌 시리즈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중형 플레이모빌 뒤쪽으로는 꽤 커다란 대형 플레이모빌도 전시되어있었어요. 이마트나 토이저러스에는 소형 플레이모빌이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대형 장난감이 필요할 때는 여기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레고, 플레이모빌 코너를 지나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쪽 벽면에 실바니안 패밀리가 있었습니다. 실바니안은 모으는 재미가 있는 제품이니만큼 종류가 중요하다는 생각인데, 종류가 다양해서 웬만한 동물친구들 다 보고 온 것 같아요.
다른 쪽에는 보드게임도 있었어요. 보드게임 종류도 다양해서 이것도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니 각종 인형 장난감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꽤 커서 한번 돌기 시작하면 한참 볼 것 같아요.
동대문 완구거리 승진완구
장난감의 종류가 많고,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어린이날에 방문하거나 아이들 선물 고를 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레고나 플레이모빌 둘 다 커다란 장난감은 많았으나, 레고 랜덤피규어,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 같은 제품은 많이 없었어요. 저처럼 피규어만 모으는 분들은 오히려 이마트나 토이저러스가 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도 장난감은 언제 어디에 마음에 드는 게 있을지 모르니, 시간 날 때 한 번씩 가서 둘러보곤 합니다.
동대문 근처에 계시거나 장난감 선물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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