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자전거 정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품이라 언젠가는 갈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직접 갈까 하다가 다른 것도 점검받아볼 겸 동네에 있는 자전거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어요.
1. 브레이크 손잡이가 너무 뻑뻑해서 손이 아파요.
2. 브레이크를 잡아도 자전거가 바로 서지 않고 쭉 밀려요.
제가 가진 자전거 모델은 손잡이와 브레이크 손잡이까지의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손 작으신 분들은 불편하실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딱 그런 상황인데 자전거 브레이크가 손에 쏙 들어오지 않아서 손가락을 거의 다 편 상태로 잡아야 합니다. ㅠ 이 부분은 개선하기 어려워 아쉽네요. 대신, 자전거 손잡이를 조금 더 부드럽게 해서 살짝 잡아도 브레이크가 잘 작동되게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뒷브레이크 옆면에 있는 나사를 조이거나 풀면, 브레이크 잡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자전거포에서는 나사를 풀어서 조금 더 손쉽게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게 맞춰주셨어요.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교체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를 계속 쓰면, 닳아서 교체해주어야 하는 소모품인데요. 제 자전거는 뒷 브레이크가 많이 닳았고, 앞 브레이크는 아직 더 쓸 수 있지만 끼익! 소리가 매우 크게 나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자전거는 앞 브레이크보다 뒷브레이크를 훨씬 많이 쓰기 때문에 뒷브레이크의 상태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뒷브레이크 갈면서 앞 브레이크도 같이 갈아주고, 손잡이도 더 부드럽게 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자전거포에서 사장님이 제가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손봐주셨습니다.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
비용은 자전거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것 같아요. 저는 앞, 뒤 4개 다 갈아서 1만 원을 냈어요.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직접 갈면 더 저렴하겠지만, 브레이크나 다른 부분도 점검받을 겸 맡겨서 이것저것 궁금했던 것도 물어보니 좋았어요.
중고 자전거 첫 운전
자전거 체인에 녹 제거,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고 처음으로 운전을 했습니다. 와! 이 날 날씨가 영하 3도였는데, 자전거를 타니까 땀이 조금 났어요. 장갑이 없어서 손도 시리고 조금 고생스러웠지만, 브레이크 테스트도 할 겸 새로 구매한 자전거와 호흡도 맞춰볼 겸 자전거 타고 집까지 왔어요. 결과는 매우 만족합니다. 브레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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