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맛집, 어제의 카레

 

어제의 카레 입간판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근처에서 일하다가 어제의 카레 다녀왔어요. 근처에 맛집이 없어 보였는데, 골목 안쪽에 노란색 입간판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여기로 가봐야겠다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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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카레 메뉴판

카레 위에 계란후라이는 500원 추가하면 올릴 수 있어요.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치킨카레를 주문하고 계란 후라이도 추가했어요.

 

어제의 카레 매장 내부 분위기

매장 내부 분위기는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꽤 많았던것 같아요. 제가 들어갔을 때는 거의 만석이었는데, 금방 먹고 다들 나가서 저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식사했어요.

 

어제의 카레 오픈주방

주방이 오픈되어있어서, 주방 앞쪽 자리에 앉을까 고민이 되기도 했는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하고싶어서 다른 테이블에 앉았어요. 나중에는 저 자리에도 한번 앉아보고 싶어요. 

 

어제의 카레 테이블 조명

제가 앉은 테이블에 있던 조명인데요, 아주 예뻤습니다.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매력적이고 편안했어요. 덕분에 예쁘고 편안한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어서 좋았어요.  

 

치킨카레 + 계란후라이 추가

치킨카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감자와 당근이 깍뚝썰기가 아니라 통으로 들어있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 카레에 들어있는 감자나 당근을 잘 안 먹는 편인데, 통으로 들어있으니 조금씩 조각내서 먹게 되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계란 프라이도 맛있게 반숙으로 익혀서 올라가 있고 밥 양도 부족하지 않았어요.

 

치킨카레 + 계란후라이

 

어제의 카레

가격, 맛, 양, 분위기, 친절함 모두 다 마음에 들었던 식당입니다. 다음번에 근처에 갈 일 있으면 재 방문 할 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