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음악이 나오는 카페, 파랑

카페 파랑 음반과 턴테이블

전농동 카페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카페 파랑! 비는 오고 갈 곳도 없고 동네에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보자 싶어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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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봤을때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브루잉 커피도 가능해서 선택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꽤 독특한 분위기였어요. 매장 내부에 턴테이블이 있어서 턴테이블에 LP판을 넣고 음악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매장 음악을 유지하더라고요. 인테리어 느낌으로 턴테이블 둔 카페도 많았지만, 직접 매장음악으로 사용하는걸 본건 처음이라 조금 신기했어요.

 

매장 곳곳에 도자기로 만들어진 작품이나, 음반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모두 만지지 마세요 표시가 되어있었어요. 아마도 많은 손님들이 만졌던 것 같아요.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 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아이스, 코스타리카 내추럴은 따뜻한 커피로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양이 적당한 커피를 마셔보는 것 같아요. 저는 양 많은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딱 이 정도가 맛있게 먹고 물 한잔 먹기에 좋았습니다. 

 

카페 파랑 쿠폰

쿠폰도 느낌있었어요. 물고기를 도장으로 찍어주신 것 같아요. 비 오는 날 방문해서 분위기도 좋았고 커피맛도 좋았어요. 매장이 조용한 편이니 대화는 조용하게, 주말은 노트북 사용을 할 수 없으니 미리 알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