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종합상가 떡볶이 맛집, 대치동 만나분식

지난 대치동 나들이때 어떤 맛집을 가볼까 고민하다가 이곳에 떡볶이가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길래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은마아파트 종합상가 지하에 있고, 지하철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내리자마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은마상가

은마상가

종합상가 입구가 여러 곳인데 A지하 종합 식품매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A63이 만나 분식이라고 되어있어요. 

 

만나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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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분식 메뉴

만나분식

만나분식

만나 분식에 도착했어요. 세월이 느껴지는 매장 내부.  메뉴도 꽤 많았어요. 보통 여기에 오면 세트를 많이 드신다고 하길래 저도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B코스랑 오징어튀김을 추가했어요. 

 

만나분식 B코스

B코스를 주문하니까 튀김이 버무려져서 나왔어요. 저는 어차피 버무려 먹을 거라서 좋았는데 어떤 분들은 버무려서 나온다고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렇다면, 주문하실 때 미리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다 먹고 나서 나중에 오징어튀김을 추가했는데 오징어튀김은 버무리지 않고 따로 접시에 주셨어요. 

 

만나분식 B코스

 

대치동 은마상가 만나분식

굵은 고춧가루가 느껴지는 옛날 떡볶이 맛이었어요. 이런 식의 떡볶이는 먹어 본 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이게 먹고 싶어서 매주 찾아서 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즘 길에서 파는 떡볶이랑은 확실히 다른 맛이었어요. 코스로 주문하면 떡볶이, 튀김, 계란, 순대 등 여러 개가 섞여서 나오는데 골고루 다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