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광주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용산역으로 갔어요. 일찍 도착한 김에 카페에서 주스나 하나 마시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 돌아보다가 아이파크몰에 있는 조 앤 더 주스를 다녀왔습니다.
벽을 빼곡하게 채운 조앤더주스의 주스 메뉴들. 착즙 한잔이라고 해서 60ml짜리 착즙도 판매되고 있는 게 신기했어요. 메뉴가 너무 많기도 하고 주스에 들어가는 조합을 보면 맛이 쉽게 예상되지 않아서 고르기가 어려웠어요.
조 앤 더 주스 시그니처 주스 메뉴
매장 앞에 시그니처 주스의 메뉴판이 따로 있었는데 이 메뉴판은 사진이 있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메뉴판이었어요. 뭘 먹어야 할지 역시나 한참 고민하다가 베스트라고 되어있는 조 주 다무어, 조 그린마일을 각각 한잔씩 구매했어요.
조앤 더 주스는 시럽, 설탕,물 넣지 않은 100% 착즙이라고 하니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해도 이해가 됩니다.
주방에 쌓여있는 과일들입니다. 이 과일들을 착즙기에 넣고 눌러서 착즙하더라고요. 저는 매장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음료를 챙겨서 야외 테라스로 갔어요. 용산 아이파크몰 4층에 야외정원이 있는데 테이블이나 의자들이 잘 되어있어서 이곳에서 간단히 마시기 좋았어요.
조 주다무어
가격 : 8,500원
구성 : 딸기, 바나나, 패션후르츠, 사과, 파인애플
주다무어는 딸기 바나나 주스 같은 맛이 났어요. 조합 자체가 딸기, 바나나가 주로 들어가는 것 때문인 것 같고 새콤한 맛이 강해서 새콤달콤하게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익숙한 맛의 주스를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조 그린마일
가격 : 8,500원
구성 : 아보카도, 레몬, 브로콜리, 시금치, 사과
그린마일은 저도 처음먹어보는 맛이라서 새로웠어요. 초록 초록한 풀 맛이 많이 나는데 그 와중에 새콤한 레몬향이 나서 정말 상큼했어요. 아보카도를 넣으면 이상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달달한 맛이 기본으로 있어서 먹기 좋았어요. 조앤더주스에서 새로운 맛을 드셔 보시고 싶다면 그린마일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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