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야키도리 맛집으로 유명한 야키도리 미식 서울을 다녀왔어요. 연남동 동진시장에서 더 내려가야 있는 곳으로, 골목 안쪽 2층에 있으니 반드시 지도를 보고 찾아가 주세요.
이 간판이 보이는곳 안쪽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가 주세요.
앞접시에 프린팅된게 너무 예뻐서 사진 찍었어요. 매장 전체가 화이트에 스테인리스, 나무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브랜드 스토리도 써있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한번 읽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바테이블 자리에 앉으면 주방에서 꼬치를 굽는 모습을 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뒤쪽에 있는 테이블 좌석에 앉았어요. 테이블은 대부분이 2인, 4인으로 되어있었고 단체테이블로 보이는 건 없었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온 올리브. 맥주랑 먹기시작하는데 술안주로 너무 맛있더라고요. 올리브 이렇게 맛있는 건 줄 처음 알았어요.
야키도리 세트 는 A, B 세트가 있는데 B세트로 먹었어요.
첫 번째 요리로 만두가 나왔습니다. 일본식이라기보다는 중국음식 같은 향이 났어요. 맛있게 먹었어요.
그 뒤로 다양한 종류의 닭꼬치가 나왔어요.
염통꼬치도 있었고요.
안에 만두처럼 뭔가가 들어있는 꼬치.
닭 목살 꼬치. 꼬들꼬들하고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중간에 나온 닭튀김 요리. 토마토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맥주 한잔을 다 마시고 중간에 방울토마토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달달한 게 맛있어요.
이어진 고기꼬치.
청경채 꼬치 사이사이에 닭고기가 끼워져 있었는데, 아삭하고 좋았어요.
또다시 닭꼬치.
반숙 메추리알 꼬치로 꼬치는 끝이 났습니다.
마무리 식사는 라멘으로 선택했는데 닭고기와 계란이 있었어요.
오니기리도 좋았습니다.
세트를 다 먹고나면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꼬치메뉴판이 나와요. 여기서 추가로 꼬치를 주문할 수 있어요.
야키토리 미식 서울
코스요리로 주문해서 먹는걸 추천드려요.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천천히 대화하면서 먹다보니 오히려 더 배부른 기분이었어요. 대체로 꼬치가 짜서, 생맥주랑 같이 먹는걸 추천합니다. 짭짤하다보니 맥주랑 잘 어울렸어요. 분위기도 좋고 모든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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