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촌 가든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맛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닭장이 있어요. 여기에는 공작새도 있고, 키우시는 것 같아요.
약수촌 가든 메뉴판
한 마리, 반바리 따로 시키면 가격이 조금 더 나가요. 4인이면 한 마리 반 정도가 괜찮은데 한 번에 한 마리 반으로 주문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골고루 먹어보고 싶어서 생오리 한 마리, 주물럭 반마리를 주문했어요.
생오리 한 마리입니다. 돌판에 지글지글 바로 구워주시는데요. 매장이 꽉 차고 사람이 많은데도 직접 구워주시니까 딱 먹기 좋은 때에 먹을 수 있었어요.
맛있게 익은 생오리고기. 반찬으로 나온 김치나 부추를 같이 구워서 먹었어요.
생오리구이는 옆으로 밀어두고, 오리주물럭 올려서 구워주셨어요. 딱 먹기 좋을 때, 먹기 좋은 정도로 구워준다는 점이 이곳의 제일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오리고기 잘못 구우면 퍽퍽하고 질긴데, 알아서 다 구워주시니 집어먹기만 해서 너무 좋았어요.
마무리는 볶음밥! 마무리를 볶음밥으로 하거나 누룽지로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볶음밥으로 했는데 다음에는 누룽지로 해볼까 싶어요. 누룽지는 끓여주는 누룽지가 아니라 돌판에 눌어붙게 해서 먹는 누룽지라고 해요.
약수촌 가든
오리고기 먹기좋게 구워주시고, 금방 나오고 금방 익어서 손쉽게 먹을 수 있어요. 거의 만석이라서 매장 내에 연기가 가득해서 눈이 조금 맵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주물럭보다 생오리가 더 맛있었어요. 같이 구워 먹는 감자, 마늘, 부추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생오리만 주문해서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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