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변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카페로 갔어요. 첫차 타고 갔더니 너무 일찍 도착했더니 카페거리에도 열려있는 카페가 몇 군데 없었어요. 오전 7시-8시쯤이었나.. 어차피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카페가 많으니 일단 문 열린 카페 쪽으로 가보자는 생각으로 씨엘 카페 도착.
카페 앞에 도착하고 보니 오.. 멋지다..! 2층 바다 뷰를 보면서 마시기로 결정.
이른 시간에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빵도 판매 중이었어요. 토마토 바질 바게트나 머핀 같은 걸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반가워할 젤라토. 아이들이랑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은 아이들이 먹을만한 아이스크림 종류도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1층에서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주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비교적 한산했고, 원하는 자리에 골라 앉을 수 있었어요. 자리도 많고 넓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1층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게끔 2층에 정수기와 셀프바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2층에 있어서 2층에서 전부 해결 가능!
씨엘 카페 바다 뷰
씨엘 카페는 2층이 폴딩도어로 되어있는데, 테라스로 나가보면 탁 트인 바다 뷰를 볼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았는데, 도착하자마자 2층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다라니..! 너무 좋았어요.
테라스에서 구경 마치고 바로 앞쪽 푹신한 소파에 앉았어요.
강릉역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와서 커피만 한잔 해야지 했는데, 삶은 달걀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오. 너무 좋다. 집에서는 삶은 계란이랑 커피랑 곁들여서 아침식사하는데, 의외의 조합처럼 보여도 이 조합이 정말 괜찮아요. 속도 든든하고 맛있었어요. 카페거리라고 하더라도 뛰어난 커피맛을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적당한 가격, 적당한 커피맛, 바닷가 경치. 이 정도를 생각하고 갔는데 탁 트인 경치와 적당한 가격, 기대 이상이었던 커피맛에 잘 왔다 싶었어요.
안목해변 카페 씨엘
이른시간 오픈하고, 빵 종류 다양하게 판매 중이라서 간단한 아침 먹기에 좋은 카페입니다. 바다 뷰도 좋고,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서 경치 제대로 즐기실 분들은 테라스 자리도 좋을 것 같아요. 이른 아침이라 사장님들 바빠 보이셨는데, 그럼에도 친절하시고 그릇 반납하고 카페에서 나갈 때까지도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아침부터 기분 좋게 다녀왔던 카페였습니다.
'취미 >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목해변 맛집, 미역국 안목애 (뜨끈한 미역국밥, 비빔밥 후기) (1) | 2022.08.29 |
---|---|
안목해변 카페, 라케노 (파인아트라벨 호텔 카페, 브런치 후기) (0) | 2022.08.28 |
안목해변 숙소추천, 파인아트 라벨 숙소 후기 (강릉 여름휴가 숙소 추천) (0) | 2022.08.26 |
DDP 팀버튼 전시 후기 및 굿즈 구경하기 (전시 도록 가격, 전시 후기, 입장대기) (0) | 2022.08.24 |
군자 전통주 마켓, 술마켓 BAR (여유소주, 감자술 구매후기) (0) | 2022.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