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막상 여름이나 가을에 모기나 벌레가 많을 때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장치로 느껴지는데요. 방충망은 생활하다 보면 어디에 걸렸는지 몰라도 구멍이 나거나 찢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작은 하자 때문에 전체를 다 교체하기에는 조금 번거롭고 아깝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고요.
약 2년된 알루미늄 방충망입니다. 상태가 정말 좋고 구멍 하나 없던 방충망이었는데, 최근 작은 사고로 인해서 아래쪽이 한 뼘은 뜯겨버린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한 달 정도 방치하니 점점 더 뜯겨 나가더라고요. 방충망 교체를 고민하다가 조금 고쳐서 더 쓰기로 했어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보수용 방충망 테이프 입니다. 2000원이고, 박스테이프처럼 생겼어요.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뒷면에 있는 테이프를 떼어내고 바로 방충망에 붙이면 됩니다. 말 그대로 테이프처럼 떼어서 붙이기만 하면 되니 편리해요.
방충망 테이프 붙일 때 주의사항
뒤쪽에 있는 테이프를 떼면 바로 접착면이 나오는데요. 접착면을 손으로 잡았다가 떼면 방충망 테이프에 얇게 발라진 접착제가 손가락에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손으로 자꾸 잡았다가 떼면 접착면의 접착제가 약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한 번에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이상 방충망이 벌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를 길게 떼어서 붙였어요. 이거라도 해놓고 나니까 더 이상 뜯기지도 않고 내심 든든해요.
여기는 안방 창문인데요. 작은 구멍이긴 한데 이런건 방치하면 점점 구멍이 커지니까 작을 때 미리 작게 잘라서 막았어요. 테이프 붙인 곳은 어쩔 수 없이 땜빵된 것처럼 진하게 보이니까 작은 구멍은 작게 오려서 붙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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