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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카페12

성수카페 마를리, 자몽 홍차 케이크 성수 나들이 갔다가, 지난번 먹었던 바나나 초콜릿 케이크가 생각나서 마를 리를 다시 찾아갔어요. 케이크를 먹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아쉽게도 케이크 포장해서 급하게 집으로 왔습니다. 케이크 상자 안쪽에 작은 아이스팩을 같이 넣어서 포장해주셔서 다행히 집까지 잘 들고 왔어요. 냉장고에 잠시 넣었다가 꺼내서 커피랑 먹었습니다. 제가 고른 케이크는 자몽 홍차 케이크였어요. 시트에 홍차가 들어있는지 까맣게 콕콕 박혀있고, 중간중간 빨간 자몽이 들어있는 케이크였습니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는 조합이라 기대했어요. 자몽 홍차케이크 먹어보니 역시 맛있었고, 자몽이 정말 탱글 했어요. 시트에서 은은하게 홍차 향이 올라오는데 그게 자몽이랑 잘 어울렸어요. 너무 달거나 크림.. 2021. 10. 26.
기미사, 성수동 분위기 좋은 카페 성수동 그린 워커스 갔다가, 그 옆에 있는 카페를 보고 오묘한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갔어요. 내부 분위기가 굉장히 특이했어요. 돌이나 콘크리트 느낌인데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공간이 넓고 좌석이 많아서 사람들이 띄엄띄엄 떨어져서 앉으니 더 여유로운 분위기라 좋았어요. 벽 자리가 푹신해보이고 테이블도 예뻐서 이 자리에 앉기로 자리로 결정했어요. 카페 중앙에는 평상처럼 꾸며져 있고 그 위에 밥상 테이블이 놓여 있었어요. 앉아서 먹어도 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보라고 둔 건지 잘 꾸며져 있고 전시품처럼 보여서 조금 헷갈렸어요. 게이샤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서 케이샤로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해서 마셨어요. 더운 날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잘 마시고 올 수 있었어요. 그린 워커스 자주 가게 될.. 2021. 10. 12.
성수동 카페, 마를리 (초코바나나케이크, 아이스아메리카노) 성수동 산책하다가 매장 입구도 큼직하고 손님도 꽤 많았던 카페로 스르르 들어갔어요. 간단하게 간식이나 커피를 먹고싶어서요. 한쪽에는 스콘이 놓여있었어요. 스콘은 전부 직접 만든 것 같았는데 진열도 예쁘게 되어있었고 궁금한 맛도 여러가지 있었어요. 커피머신 옆에도 토분이 놓여있었는데, 글씨도 예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제가 주문한 초코 바나나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쇼케이스에 있는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스콘먹을까 하다가 케이크로 골랐어요. 레몬 케이크랑 고민하다가 고른 초코 바나나 케이크! 단면은 이렇게 되어있었고 초코가 너무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 적당했어요. 꾸덕하고 끈적한 초코가 아니라 은은한 초코우유 같은 느낌이라서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바나나도 무르지 않아서 씹히..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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