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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학원 끝나고 점심 먹으러 서성이다가 들어간 철판볶음밥 식당 후기입니다.
매장 외관에서 든 생각이 여기는 철판볶음밥에 진심이다..! 여기라면 무조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가게 이름도 웨스턴 철판 볶음밥 전문점. 믿고 들어가 봤어요.
웨스턴 철판 볶음밥 전문점 메뉴 및 가격
메뉴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김치볶음밥 부터 모둠곱 볶음밥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저는 소고기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주변에 드시는 분들을 보니 햄 김치볶음밥을 주문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다음에는 나도 햄 김치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주문 후 나온 가벼운 밑반찬들
단무지, 케요네즈 샐러드, 어묵국물 입니다. 케요네즈 샐러드는 한입 먹으면 무조건 끝까지 다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철판 볶음밥
매장 입구쪽에 철판 볶음밥을 볶아내는 큰 철판이 있고, 거기서 볶음밥을 바로 볶아서 주셨어요. 보이는 곳에서 볶아주시니 음식 나오는 걸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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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소고기 김치 볶음밥! 커다란 그릇에 가득 담겨 나왔어요. 양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 제가 먹는 양의 2-3배 정도 나온 것 같아요.
홍대 철판볶음밥 전문점
가격도 저렴하고, 볶음밥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 점심시간이라서 손님 많았는데도 사장님이 친절하셨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집에서 프라이팬에 볶는 볶음밥이랑은 다르게 철판에 볶아서 그런지 조금 더 골고루 잘 볶아져 있고 고소했어요.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 소스에 비벼먹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냥 섞지 않고 골고루 떠먹었어요. 맛있고 배부른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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