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식사, 인천 공항 1터미널 푸드코트 한식 FLAVOUR6 (비빔밥, 라면세트 후기)

한식을 가장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번 여행 전에 푸드코트에서 한식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인천공항 내부에 있는 푸드코트 플레이보 6. 이것저것 한식 골고루 판매 중이길래 고민하기 싫어서 여기로 방문했어요. 돈가스 먹을까 순두부찌개 먹을까 한참 고민했는데, 이른 아침이라 분식만 가능하다고 해서 라면과 주먹밥, 비빔밥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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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 한켠에는 음수대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물을 떠오고, 제가 주문한 음식은 전광판에 표시되니 편하게 앉아서 대기했습니다. 

모닥 라면세트

모닥 라면세트는 주먹밥 + 라면 입니다. 라면에 콩나물과 떡이 조금 들어있었어요. 라면은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나가서 사 먹지는 않는데, 지금은 역시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무조건 한국에서 먹는 맛이라면 좋습니다. 

 

양푼 비빔밥

비빔밥은 맛없기 힘든 메뉴로, 고추장만 넣으면 뭐든 맛있습니다. 라면세트에 나온 주먹밥 맛이 밍밍해서 비빔밥에 넣고 같이 비벼버렸어요. 이날 먹은 비빔밥은 여행 내내 그리웠습니다. 모닥라면 세트나, 비빔밥은 금방 나오는 메뉴니, 비행기 시간 확인하시고 빠르게 후다닥 먹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