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팝업, 비욘드 팝업스토어 다녀왔어요 (프로젝트 렌트 6호점)

지난 주말 비욘드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팝업스토어라고 해도 하루이틀 잠깐 열다가 마는 곳도 있는데 이번 비욘드 팝업스토어는 꽤 오래 운영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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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마침 이번달에 화장품 쓰레기가 많았었는데 다 쓴 화장품병을 가져오면 리필제품을 주는 이벤트 중이길래 열심히 모아 온 화장품 병을 들고 갔습니다. 샴푸통, 폼클렌징 전부 가능해요. 

 

500g 이상인 경우 참여가능하고 플라스틱 제품만 가능합니다. 많이 모은 보람이 있게 저도 받을 수 있었어요. 

직원분이 내부에 많았었는데, 젤라또 이벤트 중이라고 하면서 이벤트 참여방법을 알려줬어요. 화장품 분리배출 문제를 풀고 나면 원하는 젤라토 맛을 고를 수 있습니다. 

 

분리배출 똑똑하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어요. 화장품 용기는 이런저런 이유로 분리수거가 안 되는 제품이 많더라고요. 

문제풀이가 끝나고 젤라또를 먹으러 갔습니다.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 막걸리맛과 깻잎맛이 독특해서 그걸로 했어요.

젤라토 준비되는 동안 기다리면서 매장 내부 구경하기. 매장 참 잘 꾸몄다, 천장에 종이까지 아주 잘 꾸몄다고 생각하며 매장을 구경했습니다. 

주문한 막걸리, 깻잎 젤라또가 나왔어요.  둘 다 너무 맛있어서 눈이 휘둥그레 해졌어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종이 그릇에 나왔습니다.  비욘드 팝업 대체로 잘 되어있었고 제품홍보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취지의 내용이 많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