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롯데백화점 카페, 마이미스로즈 (테린느, 커피 후기)

청량리 롯데백화점 3층에 있는 카페, 마이미스로즈 후기입니다. 청량리 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지쳐서 잠깐 카페에 들르기로 했어요.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이런 카페도 괜찮은 것 같아요.

벽 한면에 장식된 포장들. 아마도 차인 것 같아요. 마이미스로즈는 커피보다는 차를 위주로 판매하는 카페 같더라고요. 다양한 차 용품과, 티백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좌석은 바 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여기 앉았고, 바테이블 외에도 조금 떨어진 곳에는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주문하는 곳 옆에는 시향키트가 있어요. 향 맡아보고 주문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쇼케이스에 있는 디저트들. 디저트가 많은 매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들 차랑 잘 어울리는 디저트였고, 쇼케이스에는 안 보이지만 테린느가 있어서 테린느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아메리카노 4000원입니다. 백화점 내에 있는 카페니까 괜찮은 가격인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전시된 모레시계와 홍차 용품을 구경했어요.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 테린느, 홍차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전부 다 맛있었어요. 홍차는 중간에 한번 더 뜨거운 물로 우려주기도 해서 좋았어요. 테린느는 꾸덕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커피와 잘 어울리고, 홍차랑 먹어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