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 중앙역 인근을 다녀왔어요. 처음 가보는 동네라서 낯설기도 했지만, 새롭기도 했어요. 중앙역은 보시는 것처럼 삭막한(?) 느낌이지만 상권이 아주 잘 형성되어있고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 마트도 많아서 좋아 보였어요. 중앙역 인근 사진으로 간단히 둘러보겠습니다.
다소 밋밋해 보이는 중앙역 출구 앞. 풀도 없고 길도 애매해 보이고, 하지만 뒤돌아서면 바로 로데오거리, 반듯한 도로가 나 있어요.
중앙역 앞에 있는 안산시 자전거 입니다. 이름은 '페달로'. 따릉이처럼 귀여운 이름이네요. 쇠로 된 고리가 연결되어있는데요. 아마도 QR 코드를 찍으면 저 쇠가 빠지면서 자전거가 자유로워지는 방식인 것 같아요.
중앙역에서 나오면 바로 길을 건널 수 있는데요. 도로도 아주 잘 되어있고 길만 건너면 상권은 정말 많았어요. 프랜차이즈도 많고, 식당이나 편의점도 많았습니다.
큰 건물 뒤쪽으로도 골목이 있는데, 이쪽도 상권이 많았어요. 골목에 있는 도로 양 옆으로 유료주차 라인이 되어있어요.
정말 널찍한 도로의 사거리. 메가박스, 다이소 건물도 크게 있고, 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 이용할만한 시설이 많았습니다.
안산 문화공원. 아주 커다란 도로 사이에 있는 광장입니다. 공원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광장에 가까워서 탁 트인 공간이에요. 밤에 보면 조명 켜질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해요.
아파트 단지 근처로는 상가건물이 꽤 많았는데요. 상가는 대부분 학원, 반찬가게 등이 많았어요.
안산 중앙역 길건너, 패션 일번가 거리라고 되어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여기도 밤에 오면 예쁠 것 같아요. 그런데, 패션이라고 해서 옷가게 많을 줄 알았는데 입구에서 봤을 때 의외로 옷가게는 많이 안보였어요.
먹을거리가 많았던 도리섬상점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다양한 음식점이 많았어요. 주로 술 마실만 한 곳이나 노래방 같은 게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도리섬 상점가에서 길을 건너면 보이는 사리골 참치 거리. 여기는 먹을거리가 많은 골목 입구마다 간판을 해 놓아서 멀리서도 알아보기 좋아요.
신안산선 작업구 공사장 사진 입니다. 지하철이 들어오려고 공사 중인 곳인데요. 신안산선 지하철이 생기면 강남이나 서울로 가기에 훨씬 편해질 것 같아요.
신안산선 공사장에 있던 공사 관련 정보입니다. 착공일자를 보니 착공한 지 얼마 안 되었네요. 준공 예정일은 2025년 4월입니다.
안산 중앙역 인근 방문 후 느낀 점
중앙역 근처로 상권이 밀집되어 발달해있고 아파트도 매우 많았습니다. 도로는 대체로 깔끔하고 반듯하게 잘 나있었고 곳곳에 공원이 있거나 나무가 잘 관리되어있어서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곳이었어요. 사거리마다 대각선 횡단보도도 잘 되어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로데오거리나 상점가는 1층에 음식점이나 호프집이 많았고, 2층, 3층에 노래주점이 많았어요.
아파트 주변으로는 상가가 많아서 반찬가게나 마트, 은행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충분했어요. 또한 아파트와 학교가 가까이 있고, 주변으로 학원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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