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아웃백에 다녀왔어요. 아웃백은 정말 자주 안 가게 되는 곳이긴 한데, 최근에 쿠폰을 선물 받아서 쿠폰도 쓸 겸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건대 스타시티점이 가까워서 여기로 갔어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가급적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패밀리 레스토랑 정말 오랜만이라 자리에 앉자마자 살짝 긴장됩니다. 이제 곧 매우 복잡한 주문을 해야 하는데요. 아웃백 주문 팁은 저도 검색해서 보고 가서 알았어요.
아웃백 주문 팁
1.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 후 치킨 추가 (치킨 샐러드보다 가격 저렴하다고 함)
2. 부시맨브레드 먹을 때 초코 소스랑 블루치즈 달라고 요청하기 (기본은 망고 버터만 나옵니다)
3. 에이드에 사이다 추가하기
기억나는건 이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많이 먹지는 못해서 치킨 샐러드는 하지 않았고 나머지는 주문 팁대로 했어요.
주문 메뉴
제가 주문한 메뉴는 갈릭스테이크1개, 투움바 파스타 1개, 오렌지에이드 1잔이었습니다. 2명이었는데 에이드는 리필되니까 1개만 주문했어요. 직원은 세트메뉴를 추천했는데 그 이유가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세트로 구매하고 통신사 할인을 적용하면 비슷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이유였어요.
하지만, 저와 남편은 지난번에도 세트메뉴 시켜서 다 남기고 왔기때문에 ㅠㅠ 이번에는 단품으로 조금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양송이 스프가 나왔습니다. 아직도 아웃백의 주문에 대해 잘 모르는데 아마도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수프를 고를 수 있나 봐요. 양송이와 옥수수 중에 고를 수 있고 저는 양송이로 골랐어요.
주문한 오렌지 에이드입니다. 굉장히 진해서 절반쯤 먹은 뒤에 사이다를 한번 더 리필해서 섞어먹었어요. 에이드는 다른 탄산음료로 리필된다는게 정말 좋네요.
주문한 갈릭스테이크 입니다. 구운 통마늘, 마늘 후레이크가 뿌려져 있고 곁들일 수 있는 메뉴로는 고구마와 감자가 함께 나왔어요. 볶음밥을 고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그거를 고구마로 변경했습니다.
안 먹고 가기에는 역시 아쉬웠던 투움바 파스타! 지난번에는 느끼해서 많이 못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빨리 먹지 않으면 소스가 점점 꾸덕해지면서 줄어드는 기분이라서 조금 서둘러서 먹었어요.
후기
아웃백 스타시티점 서비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잘 대해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단품 메뉴 2개, 에이드 1잔을 주문했는데 옵션으로 고를 수 있는 볶음밥 or 고구마 / 양송이 수프 or 콘수프 / 부시맨 브레드까지 하니까 정말 배불러서 고구마나 감자는 조금 남겼어요. 양 정말 많은 분들이 아니라면 아웃백에서 세트메뉴는 고민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다 하고 직원분께 부시맨 브레드 포장해줄 수 있는지 물으면 포장을 해줍니다. 아웃백에서 부시맨 브레드 포장은 상징적(?)인 이벤트니까 포장해서 나왔어요.
부메랑 쿠폰
핸드폰에 아웃백 어플 설치하고 회원가입하면 자동으로 부메랑 회원 쿠폰이 발급됩니다. 1년에 1개 발급되고 사용 가능하니 메뉴 주문하고 어플 설치해서 할인도 받으세요. 저는 쿠폰, 부메랑 할인까지 해서 1만 6천 원만 결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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