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맛집, 돈사돈 방이점 (제주 생고기와 돼지 껍데기)

친구들이랑 방이동 돈사돈을 다녀왔어요. 친구들이 맛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돈사돈이 뭔 줄도 모르고 쫄래쫄래 갔다가 맛있는 거 잔뜩 먹고 돌아온 후기입니다.

돈사돈

고기 주문하고, 잠시 뒤에 연탄불이 들어왔어요. 불붙은 연탄을 가지고 와서 넣어주는 걸 보니 어쩐지 신기합니다. 

 

돈사돈 방이점 메뉴

제주산 생 근고기 기본 600g 이랑 돼지 껍데기를 주문했어요.

돈사돈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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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돈

제주산 생 근고기

고기는 초벌이 되어서 불판에 나오고, 일부 부위는 맛있게 구워준 뒤에 어떤 순서로 먹는 게 좋은지 설명도 해 주셨어요. 그냥 두툼한 돼지고기겠구나 했는데 한 조각 먹자마자 추가 주문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요.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소고기 먹은 것처럼 입에서 녹았어요.  

돈사돈

후식(?)으로 주문한 돼지껍데기 입니다. 돼지 껍데기도 구워서 가져다 주신 덕분에 기름이 튀지 않아서 좋고 바로 집어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껍데기는 쫄깃하고 탱글탱글해서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끝까지 꼬들해서 좋았어요.

 

돈사돈 방이점

고기, 돼지 껍데기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배불러서 더는 못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되자마자 돈사돈 고기 생각이 또 날정도로 맛있게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