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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시] MISCHIEF 미스치프 ( 전시도록, 굿즈)

by 너도밤나무나도밤나무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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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스치프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를 보러 다녀왔어요. 

전시 위치는 대림미술관이고,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미스치프에 대해서 알게 된 건 마케팅을 시작하고 나서였는데요. 

마케팅 관점에서 미스치프의 작업물들을 보면서 대단하다 싶은게 많았어요. 

 

미스치프 전시

전시관은 2, 3, 4층입니다. 2층부터 관람하시면 되고, 동선도 안내가 잘 되어있어요.

미스치프 전시

스마트폰에 오락실 버튼을 부착한 작품부터 볼 수 있었어요.

대림미술관 어플 설치하면 무료로 작품설명을 듣거나 볼 수 있으니 설명에 의존하면서 보기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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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치프 전시

영화를 프레임단위로 조각낸 뒤, 직접 그려서 영화 한 편을 만드는 프로젝트.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전시 현장에서는 영화 존윅을 그릴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미스치프 전시

유명한 소송게임 티셔츠도 있었습니다. 

무단으로 도용한 로고를 티셔츠에 넣고, 어느 회사에서 가장 먼저 소송을 걸까.

게임을 진행했었죠. 

 

우승자였던 서브웨이 티셔츠가 가장 위쪽에 전시되어있고, 다른 브랜드 티셔츠도 있었어요.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홀세일. 도매로 판매했던 미스치프의 모자들. 

미스치프 전시

의료비 명세서를 유화로 그렸던 프로젝트. 

광고영상이 인상깊었는데,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어서 전시를 보면서 너무 심각해지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가짜, 진짜 마이클조던 사인이 새겨진 농구공 전시.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기름향 향수. 

 

이런 엉뚱하고 재미있는 제품들도 있어서 웃겼습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것 같아요.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초소형 명품백이 있었어요. 진짜 현미경으로 보면 보이더라고요. 

미스치프 전시

 

똑같이 생긴 가격만 다른 티셔츠.  (단, 가격이 옷에 적혀있다.)

나라면 어떤 티셔츠를 고를까 고민했는데, 이런 고민 자체가 재미있고 웃겼어요. 

 

미스치프 전시

버킨스탁. 

버킨백을 오려서 버켄스탁 신발을 만든 제품입니다.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망한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전시한 곳도 있었어요.

 

미스치프 전시

미키마우스의 저작권 위반 인증 코인. 

이런거는 세세한 설명을 읽어봐야 재미있으니, 가급적이면 설명을 건너뛰지말고 잘 읽어보세요. 

미스치프 전시

웨이비베이비는 반스 소송문제로, 전시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 사실 역시 공공연하게 알리고 전시의 일부로 만들어버리네요.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제가 보고싶었던 두개의 작품은 앤디워홀의 복제된 그림들과, 

데미안 허스트의 조각난 그림이었어요.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굿즈샵

굿즈샵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쉽게 접근 가능한 스티커, 포스터 부터시작해서 모자, 노트 등 다양했습니다. 

모자는 품절될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미스치프 전시

그 중에서도 전시도록은 디자인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하니 참고 해주세요. 

 

미스치프 전시 후기

대체로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했습니다. 제품 자체도 재미있었어요.

머리에 떠오른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떤 방향성으로 풀어갈 수 있을지, 

대중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 그런 오래된 고민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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