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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의도 한강공원 텐트 피크닉 데이트, 한강 라면 먹기

by 너도밤나무나도밤나무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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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져서 여의도에 피크닉을 다녀왔어요. 작년에 피크닉에 재미가 생겨서 작은 원터치 텐트를 샀는데, 한강이라고 해서 아무 데나 텐트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텐트 사용 구역이 따로 있습니다. 

 

한강 텐트 사용구역 찾아가기

여의나루역 3번출구로 나오세요. 여의도역 아니에요. 

한강 피크닉

3번 출구 바로 앞에 돗자리, 텐트 대여하는 곳을 지나서 조금만 직진하면 (1분 이내)

한강 피크닉
한강 피크닉

갑자기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와요. 두 갈래 길인데, 큰 상관은 없고 오른쪽 길로 쭉 내려가면 됩니다. 

보통 오전 10시부터 텐트 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근처에 텐트를 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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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텐트 사용 방법

1. 텐트 사용 구역에만 텐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2. 텐트는 2면 이상 열어두어야 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피크닉

곳곳에 텐트, 돗자리, 물티슈 등을 대여하고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여의도 한강공원 피크닉

이렇게 먹거리 노점도 많아서 여기서 구매해도 되고, 치킨 배달시켜서 배달존에서 받아와도 됩니다. 

치킨은 돗자리 까지 오지 않아요. 나랑 가장 가까운 배달존이 몇 번인지 확인하시고 배달존으로 주문해야 해요.

예를 들어, 3번 배달존으로 와주세요. 이렇게요. 

여의도 한강공원 피크닉

저는 도시락도 싸 오고, 텐트도 구매해서 들고 다니니까 따로 구매할 게 없었어요. 텐트 먼저 쳐놓고 라면 사러 편의점으로 갔어요. 

텐트는 로티캠프에서 2-3인용 탄컬러 구매했는데 2년째 잘 쓰고 있어요. 이미 본전 뽑은 것 같아요. 피크닉이나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원터치 텐트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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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캠프 팝업 원터치 텐트 2인용 네이처 원터치텐트 12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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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라면 끓여 먹기

한강 가면 무조건 라면 끓여 먹어야 하는데, 이것 때문인지 한강 편의점에 갔는데 컵라면이 없었어요. 컵라면 먹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봉지라면으로 결정.

 

편의점에서 봉지라면 구매하면 계산할 때 라면 끓여 먹을 수 있는 종이로 된 그릇을 줍니다. 그걸 가지고 편의점 옆 또는 2층에 있는 라면 끓이는 기계로 찾아가세요. 

한강 라면 끓이기

라면 끓이는 기계는 뜨거운 물 나오는 제품이니까 정말 조심히 다뤄주세요. 사용방법 꼭 읽기.

 

한강 라면 끓이기

라면 살 때 받은 종이그릇에 라면이랑 수프 다 넣고 기계에 바코드를 찍어주세요. 바코드는 종이그릇 옆에 있어요. 바코드가 정상적으로 찍힌 경우 시간이 추가되는데 그때 그릇을 인덕션 위에 올리고 조리시작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한강 라면 끓이기

조리시작 버튼 누르고 나서 얌전하게 라면이 끓기를 기다려요.  끓고 있을 때 중간쯤 구매한 계란을 넣어주세요. 

한강 라면 끓이기

라면이 다 익으면 그릇을 들고 자리까지 와주세요. 매우 뜨거우니까 조심해 주세요. 동네에서 싸 온 김밥이랑 라면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도 싸 오고 커피도 싸 오니까 사 먹을게 딱히 없었어요. 맛있게 먹고 텐트 안에서 낮잠도 자고 즐거운 피크닉이었어요. 

한강 피크닉 텐트존

낮 4시쯤 되니까 더워져서 텐트를 철수하고 돌아왔어요. 보통 오후 네시에는 이렇게 텐트가 가득 차요. 자리 찾기도 쉽지 않으니 텐트 피크닉 하실 분들은 조금 일찍 가서 자리 잡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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