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아쿠아리움 다녀오기로 한 날. 오랜만에 삼성역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했어요.
아쿠아리움 가격 할인 정보
아쿠아리움이 그냥 가려고 하면, 은근히 가격이 부담스러운데요. 할인될 수 있는 게 많으니까 알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예약도 할인이 있는데요. 저는 친구가 아시아나 회원이라서 회원 할인을 받았어요. 아시아나 멤버십이 있는 경우, 동반 3인까지 할인이 되고, 할인폭도 꽤 크다고 해요.
코엑스 아쿠아리움 네이버 예약
네이버 예약도 미리 하면 20%는 할인되니, 가능하다면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보는것도 좋습니다. 할인받지 않으면 1인당 32,000원인데 할인 적용하면 25,600원이니까 꽤 크게 할인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쿠아리움 스탬프
입구에 있는 스탬프용 책자를 챙겼어요. 스탬프 책자는 들고 다니다가 아쿠아리움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주면 됩니다. 그냥 스탬프 찍는게 재미있어서 하나씩 챙겼어요.
처음에는 토종 물고기, 외래물고기를 설명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조도 연못이나 강가처럼 꾸며져 있어요.
계곡에서 많이 보던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붕어나 잉어를 위한 공간도 있었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물고기 양에 비해서 수조가 작아 보여서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만난 동물. 귀엽긴 합니다. 한참 구경했어요.
아쿠아리움에서 제가 꽤 좋아하는 아마존 테마 입니다. 아마존에 사는 물고기들이나 동물들이 있는데, 생긴 게 예쁘지는 않아도 인테리어가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아요.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나는 공간입니다.
커다란 육지거북이와 작은 육지거북이를 구경했어요. 옛날엔 이런거 못 봤던 것 같은데. 어쩐지 동물원 같은 느낌.
귀여워서 육지거북이 코너에서만 30분정도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대어 수조도 정말 예뻤어요. 여러 종류의 열대어가 모여서 알록달록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갑자기 앞으로 지나간 열대어. 가까이에서 봐도 꽤 귀엽게 생겼어요.
또 한참을 구경했던 상어 수조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여기에서 바다거북이도 봤었는데, 이번에는 상어만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상어는 너무 무서워서 아쉬웠습니다.
우파루파도 구경해야겠죠. 우파루파는 가까이에서 보면 요정 같아요. 너무 예쁩니다.
마지막, 펭귄수조에 도착했습니다. 펭귄이 신나게 수영하는 걸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물이 조금 탁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어요. 아쿠아리움을 다 돌아보고 나니 오랜만에 추억도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천천히 보면 2시간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코엑스에서 놀거리 찾으시는 분들은 아쿠아리움 다녀오시는것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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