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기록

답십리역 운동화 세탁, 워시Q 셀프빨래방

by 너도밤나무나도밤나무 2021. 6. 14.
반응형

날씨도 따뜻해지고 운동화 한번 다 빨아놓자 싶어서 운동화 세탁을 알아봤는데요. 크린토피아는 운동화를 망쳤다는 의견도 있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빨래방에 있는 운동화 세탁기로 빨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운동화 세탁기가 있는 빨래방을 먼저 찾아야 하는데요. 빨래방은 많지만 운동화 세탁기가 있는 빨래방은 의외로 많지가 않아서 찾기가 어려웠어요.

 

 

워시Q 셀프빨래방 입구

여기는 답십리역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워시Q 셀프빨래방입니다. 외관이 깔끔해서 들어가 봤는데요.

 

 

워시Q 셀프빨래방 실내

실내는 생각보다 정말 좁았어요. 그래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말에 줄 서서 세탁하는 일은 없는 것 같아 좋아 보였습니다. 운동화 세탁기는 어느 빨래방을 가나 보통 1개씩 뿐이라서 시간을 잘못 맞추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워시Q 셀프빨래방 운동화 세탁기 내부

운동화 세탁기 내부 모습입니다. 여기는 세탁기 내부에 실리콘으로 된 솔이 있어서 운동화가 조금 덜 상하고 세탁이 되겠다 싶었어요. 운동화 끈과 깔창을 분리해서 넣어주세요. 저는 5켤레를 가져가서 넣었습니다.

 

 

워시Q 셀프빨래방 운동화 건조기

세탁이 모두 끝나면 건조기에 넣고 건조를 진행해 주세요. 금액은 세탁기 4,000원 건조기 4,000원입니다. 건조기 한 번으로는 바짝 마르지 않아서 집에 가져가서 조금 더 널어놨어요. 만약 완전히 바짝 말리고 싶으시다면 건조기에 2000원 정도 추가로 투입해서 시간을 연장하는 걸 추천드려요. 운동화 다섯켤레를 세탁하고 건조하는데 1만 원도 들지 않았으니 한 번에 여러 개의 운동화를 세탁하고자 한다면 가격 대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운동화 상태 

운동화가 완전히 하얗게 되어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세탁기에 넣고 돌렸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깨끗해진 느낌은 있었어요. 집에서 뜨거운 물에 담그고 칫솔로 닦을 때처럼 찌든 때가 빠진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운동화는 세탁하면서 망가질 가능성이 있어서 1-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세탁을 해준다면 너무 강하게 세탁하는 것보다는 이 정도 세탁의 강도가 좋을 것 같아요. 

 

반응형

댓글